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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생활/양궁(리커브보우, 컴파운드보우)

리커브보우 (삼익 세이지) 구입기

by hanicachia79 2016. 5. 31.

[리커브보우 (삼익 세이지) 구입기]



  얼마전 인터넷에어 우현히 활관련 글을 보고 갑자기 관심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활이라고는 올림픽 양궁 경기 밖에 모르고,

활을 쏴본 경험이라고는 초등하교때 근처 양궁장에서 몇발, 

고등학교때 청소년 수련관(?) 인가 에서 국궁 몇발 쏴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때 정말~~ 잼있다...정보 밖에 아니었는데...

왜 우연히 본 글에 이렇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주일 동안 인터넷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까페나 샵등을 알아 보았습니다.

이미 다른 취미들이 많고 총알도 부족한 터라....

입문용 활부터 시작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처음 알아본 활은 리커브보우가 아닌 컴파운드 보우 입니다.

양쪽 (혹은 한쪽)에 림이 있어 도르레 원리를 이용한 현대식 확입니다.

리커브 활에 비해 조준이 쉽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물론 리커브 보우도 비싼것은 많이 비싸죠...ㅎㅎ)


입문용 컴파운드 보우도 알아 보았는데...

볼텍스 45와 컴파운드 엣지 프로 입니다.  가격은 볼텍스 2개 살돈으로 엣지를 구입 할 수 있네요..ㅎㅎ

그렇다고 엣지가 그리 비싼 것은 아닙니다. 52만 정도..

엣지가 드로우 웨잇이나 드로우 렝스 조절 폭이 넓어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총알 확보가 되지 않아 잠시 마음을 접고...


그다음으로 알아 본 것은

베어 보우의 한 종류로 리커브보우 입니다.

일반 적으로 우리가 보온 활이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ㅎㅎ

그 중에서도 국산이면서도 입문용으로 많이 알려진(외국에서도 입문용으로 상당히 선호 하는 활입니다.) 삼익 세이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컴파운드 보우 입문용인 볼텍스 45정도로 활까지 해서 셋팅 할 수 있었습니다.

컴파운드 보우 같은 경우 튜싱이 힘들기 때문에 샵에 직접 가셔서 맞추시는 것을 권하고,

리커브 보우 같은 경우는 자신의 노크 포인트 정도만 잡으실 수 있으시면,

직접 샵으로 가지 않고 주문 하는 방법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얼마 후.....

나에게 택배 하나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조금은 당황 했습니다...ㅎㅎ


박스를 열어 보니 이렇게 시문지 등으로 보호(?)를 해서 보내 주셨습니다.



기본 그립 부분 입니다.

국궁과 달이 리커브 보우인 삼익세이지는 이곳에 많은 장치들을 달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헝그리라 레스트 하나만 달아 놓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레스트 입니다.

레스트는 고리 부분에 화살을 걸어 화살 깃이 날아 갈때 대에 부딧혀 화살 비행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 합니다.

천연 깃을 사용 하면 필요 없기는 하지만 전 고무 깃을 사용 하기 때문에 달아 주었습니다.

(천연 깃을 사용 할 경우도 염두 해서 베어헤어레스트도 주문 했습니다.ㅎㅎ)



활의 이름인 삼익세이지 마크 입니다...^^

위 아래 구멍에는 조준기나 다른 레스트를 창작 할 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림을 다는 연결 하는 부분입니다.

삼익세이지의 장점 중 하나인 별도의 도구 없이 림 조립이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테이크 다운 형식의 리커브 보우는 육각렌치를 이용 하여 림들 달아 줍니다.


아~!!

여기서 테이크 다운이란 활의 림을 분리 할 수 있는 구조의 활을 말합니다.

림은 활 양끝의 날개 같은 부분 입니다..^^



아래 사진이 림입니다...

이 림이 활의 힘(파운드)를 조절하는 부분 입니다...^^

저는 62인치 45 파운드의 활을 주문하였습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보통 40~45 파운드의 활을 주문 합니다.

운동을 별로 안하셨다면 35파운드의활을 권장 합니다.



화살입니다.

화살 종류는 여럭 가지가 있는데, 가격도 비싸네요...ㅎㅎ

우선 입문용으로 그래도 안전한 카본으로 8발을 먼저 구입 했습니다.



림 아래 부분이 차레로 활줄(플레시미), 베어헤어레스트, 핑커스탭 입니다.

활줄은 기본 활줄에 추가로 구입 하였습니다.

핑커스텝은 파운드가 좀 있는 활은 맨손으로 활 시위를 당길경우 힘들고 다칠 수도 있어 사용 하는 것입니다.  장갑형도 있으나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오픈형을 택하였습니다.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조립은 간단 합니다.

조림은 림의 위치와 활줄 위치만 헛갈리지 않도록 주의 하면 쉽습니다.